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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역사를 알려주고 싶어 준비한 역사그림책
나라가 힘이 없어서
개 돼지 보다 못한 취급을 받아야했던
우리의 슬픈 역사이자 잊혀져 가는 역사를
빛바랜 페이지 한 장 한 장 넘기며
되새겨본다
그 슬픔을
그 아픔을
감히 헤아릴수도 없는 그 깊은 애환을
잊지말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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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한울림 책들이 깊은 울림이 있어 좋아했는데, 이번엔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났다😉
4~5세 아이들은 한 공간에 있어도 각자 놀이를 하기 마련이지만 6세에는 확실히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영역이 많아진다.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기 위해서러도 사회성 발달이 꼭 필요한 부분인데, ”우리 같이 놀자!“가 전부라 착각하곤 한다. 이것은 사교성에 불과하다.
사회성이란 그 사람의 입장에소 상뢍을 보는 능력이고, 그릉 바탕으로 배려할 수 있는 힘이다. 같이 놀자고 다가가서 자기가 제안하는 놀이만 하자고 우기는 것은 사교성 혹은 호기심만 많고 사회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
아이들은 상황의 반복을 통해 이를 학습해나가는데, 간접 경험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선을 넘지 말아줄래?‘ 책은 간접적으로 타인의 입장을 볼 수 있는 시각의 다양성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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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세상에선 어른들이 읽어야할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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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용 그림책 원화전시가 많은 관심속에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역사,
해방 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할린 아리랑
책을 통해 만난 양상용 작가님의 그림을 생생하게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과 꼭 방문해보세요. 👍🏻
✔️ 장소 : 나무아트
(종로구 인사동길 54-1)
✔️ 전시 기간 : 8/16(수)~8/28(월)
✔️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 입장료 : 무료
한울림 어린이 역사그림책 그림책원화전 인사동무료전시회 아이랑가볼만한곳 양상용 방학알차게보내기 그림책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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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성과학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23-24년도 한울림이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및 유튜브 등의 SNS 관리와 학교 홍보를 담당하는 홍보부입니다 :)
앞으로 SNS를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 여러분들과 더욱 활발히 하기 위해 노력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건의사항이나 학생회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이 계정으로 연락주시거나 학생회 부원들에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한성과학고등학교 학생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한울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성과학고등학교 학생회

사할린아리랑
정란희_글
양상용_그림
한울림어린이
도서
서평단
엄마, 앞에 한 장 읽었는데
눈물이 날 거 같아서 못 읽겠어요.
만9세오빵독서기록
1941년 5월, 모내기가 한창일 때
일본에 의해 사할린에 끌려 간 흥만.
그리고 많은 조선인들.
“강제징용”
1945년 일본은 항복했고, 전쟁에서 졌다.
이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강제 징용에 이어 “학살”
강제로 끌고 갈 때는
“너희는 일본 사람이야.” 하더니
버리고 사할린을 떠날 땐
“너희는 조선 사람이야.“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우리의 역사의 깊이와 시간,
남아있는 슬픔과 그리움, 분노가
묵직하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가슴 시리고 아픈 과거이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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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제공 이지만 진심담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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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 위에 먹과 수채화 물감으로 꾹꾹 눌러 그린 듯한 양상용 화백의 그림은, 마치 직접 갱도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먹먹하고도 무거운 느낌을 준다.
일제 강점기에 수탈 당한 보통 사람들이 겪은 아픔을 통해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 보아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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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아리랑 한울림 어린이 초등그림책

도서지원 죽음에 대해 설명하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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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 무릎딱지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어찌나 울컥울컥하던지.. 몇번이나 쉬면서 읽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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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사실은 어젯밤이다.
.... 나한테 엄마는 오늘 아침에 죽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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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딱지는 강렬한 색상의 표지에는 빈공간, 빈쇼파에 아이 혼자 다리에 있는 상처를 보고 있어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이 어떤 느낌인가요?
엄마가 없는 집은 이 전과 너무 달라짐을 아침풍경을 통해 향기를 통해 전하고 있어요. 이 부분도 어찌나 슬프던지... 아이도 아이지만 단단하고싶지만 단단해지지 못하는 아빠의 마음은 또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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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주 속이 시원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잊고 싶지 않고 사라지면 안되는 엄마의 냄새가 조금씩 집에서 사라짐을 느끼고 새어나가기 전에 창문들을 모두 걸어 잠그고 집안에 꼭꼭 들어가 엄마 목소리가 나가지 못하도록 눈도 입도 귀도 막아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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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아픔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성장동화 무릎딱지...
죽음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할 때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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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어린이 무릎딱지 여름방학추천도서 성장동화 초등창작동화 죽음 이별 성장 올리베이탈레크 한울림 스페셜 초등동화 죽음에대한

도서지원 8/15 광복절맞이 독서 '사할린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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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일제강점기 시절... 한참 하고 싶은 것 많고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나야 할 어린아이들이 모르는 곳에 가 강제징용 피해자가 되어 강제노동하며 생명들이 꺼져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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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의 땅
사할린에는 아직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포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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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에서는 탄광, 벌목장, 철로 공사장 등 힘든 노역장에서 한국인들은 힘든 일을 하게 됩니다. 약속한 2년이 지났지만 일본인들은 집으로 보내주지 않죠. 도망치다가 잡히면 죽기 직전까지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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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일본이 패망하면서 해방되었지만 일본인들의 잔혹함과 이기심에 많은 한국인들은 학살당하고 맙니다. 해방이 된 후에도 먼저 떠난 건 일본인들이었고 한국인들을 데리러 오는 배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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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서
어떤 이는 배고파죽고, 어떤 이는 얼어 죽고, 어떤 이는 미쳐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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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희 작가의 사실적이면서도 감정선에 울컥하고
양상용 화백의 화선지 위에 먹과 수채물감으로 그려낸 인물들의 표정과 눈빛에 또 한 번 울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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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이하여 사할린 아리랑 읽어보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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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큰 배를 탄 주인공 ‘흥만’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2년만 다녀오면 2천엔을 벌 수 있다는 일본 순사의 말만 믿고, 흥만이 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대신 가야한다는 말에 고향을 떠났습니다.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강제로 끌고 갈 수도 있다는 말에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트럭에 올랐습니다. 목적지도 모른 채 부산항에서 이 커다란 배에 옮겨 타고 도착한 곳은 사할린입니다.
하루 12시간 넘게, 몸이 아파도 탄광에서 일해야 했습니다. 2년을 채우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에 돌아오는 것은 모진 매질 뿐이었지만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버텼습니다.볼품없는 식사, 가축우리 같은 숙소도 참아 냈습니다.
도망치다가 잡혀와 죽기 직전까지 몽둥이질을 당하고 독방에 갇힌 힘든 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흐느낌 같은 ‘아리랑’ 노래 덕분이었습니다.
마침내 1945년 일본이 패망하고 해방이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에 만세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끔직한 일이었습니다. 일본군은 사할린을 떠나기 전 자기들이 저지른 일들을 감추기 위해 조선인을 학살했습니다. 사람들이 희생되는 순간 흥만은 굴을 파고 숨어 목숨을 건졌지만 고향에 돌아 올 수 없었습니다. 귀국선이 온다는 소식에 부두로 향했지만 일본인들은 자기들끼리만 떠났습니다. 사할린에 강제로 끌려간 조선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강제로 끌고 갈 땐 ‘너희도 일본 사람이야.’ 하며 꾀어내더니
전쟁에 패하자 ‘너희는 조선 사람이야.’하며 자기들만 서둘러 도망쳤다.”
사할린에 남겨진 사람들은
4만 3천 명입니다. 고향에 돌아갈 날만 기다렸던 사람들은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한글 학교를 열었고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아리랑’을 부르며 다시 돌아올 고향을 꿈꿨습니다. 가고 싶어 간 곳이 아니었지만 그 곳에 남겨졌습니다. 돌아 오고 싶지만 돌아올 수 없는 고향이 되었습니다.
세대가 바뀌어도 기억하는 조국의 말과 노래, 우리는 그 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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